발전용 화천댐·팔당댐도 용수 공급·홍수 조절 나선다
'발전용 댐 다목적 활용 위한 시범운영 기준' 확정
홍수기 제한수위 준수·조절용량 확보…방류 전 승인
![[하남=뉴시스] 경기 하남시 팔당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7/07/03/NISI20170703_0013164639_web.jpg?rnd=20170703100128)
[하남=뉴시스] 경기 하남시 팔당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홍수기(매년 6월21일~9월20일)에는 제한 수위를 지키고, 홍수 조절용량을 확보해야 한다. 수문을 열어 방류할 때에는 승인을 받아야 한다.
환경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발전용 댐 다목적 활용을 위한 시범운영 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댐·보 등의 연계 운영 중앙협의회'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서면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산업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함께 마련한 시범운영 기준은 화천댐, 팔당댐 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운영 원칙·기준, 절차 등을 담고 있다. 환경부와 한수원은 앞서 지난해 4월 '한강수계 발전용 댐 다목적 활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강수계 화천댐은 초당 22.2t, 팔당댐은 초당 124t 이상을 상시 공급해 연중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홍수기(매년 6월21일~9월20일)에는 홍수기 제한 수위를 준수하고 홍수 조절용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수문 방류 시에는 승인을 받도록 했다.
환경부와 한수원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발전용 댐 7곳의 운영 규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통합 물관리 기반은 마련됐지만 발전용댐, 농업용 저수지 등은 관리 주체별로 운영되고 있어 가뭄과 홍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시범운영은 물관리 기관 간 협력을 통한 본격적인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의 모범 사례로, 기후 위기에 따른 물관리에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