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당국, 30세 미만에게 AZ 외 다른 백신 접종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조제 시연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3.15. [email protected]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JCVI)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희귀한 혈액 응고 위험 때문에 30세 미만에게는 다른 백신 제공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의약품건강제품규제청(MHRA)은 해당 연령대 사람들에게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결정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희소한 혈액 응고 사례와의 연관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EM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연령 제한은 따로 권고하지 않았다. 또 "보고된 혈전과 혈소판 감소의 조합은 매우 드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의 전반적인 이점이 부작용의 위험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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