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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잘알]125년 올림픽 역사와 함께한 종목? 육상·수영 등 5개

등록 2021.07.2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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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수영·사이클·펜싱·체조…불멸의 올림픽 종목
축구 1·9회대회 건너뛰어…야구 13년만에 정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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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30· 자메이카)가 20일(한국시간) 리우의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육상 400m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1위로 골인한 뒤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볼트는 이 종목 우승으로 사상 첫 3관왕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125년의 역사를 지닌 하계올림픽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종목들이 선을 보였다.

대회 초창기인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반에는 줄다리기, 폴로, 크리켓으로 승부를 가리기도 했고 누가 비둘기를 더 멀리 날리는지 겨루는 비둘기레이싱이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적도 있다.

온갖 풍파 속에서도 1회 아테네 대회부터 개막을 나흘 앞둔 33회 도쿄대회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종목은 총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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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경기 (IOC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육상, 수영, 사이클, 펜싱, 체조 만이 올림픽의 모든 역사를 함께 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전통적인 종목인 만큼 엄청난 변수가 없다면 이들은 앞으로도 올림픽과 꾸준히 호흡할 것이다.

1896년 1회 대회 때 팔과 상체만 쓰는 그레코로만형으로 올림픽에 데뷔한 레슬링은 1900년 2회 대회 때 잠시 이탈했다가 3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복귀했다.

편파 판정과 부정부패 논란 속에 2013년 퇴출 위기와 마주했지만 뼈를 깎는 체질 개선을 약속한 끝에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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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 오른쪽)가 10일(한국시간) 리우의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영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채드 르 클로스(24 ·남아공)와 열띤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그는 1분53초36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자신의 통산 20번 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대 올림픽부터 시작한 사격도 1904년 3회 대회와 1928년 8회 대회를 제외하면 매번 정식종목에 들었다.

국내에서는 인기가 덜하지만 조정은 2회 대회부터 올림픽에서 빠진 적이 없다.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는 1회 대회와 1932년 9회 대회에서만 건너뛰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라는 성대한 대회의 탄생으로 올림픽 축구의 파급력은 예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최근 들어 올림픽 정식 종목 선정에는 개최국의 입김이 꽤 반영된다.

올해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13년 만에 돌아오고, 가라테가 처음 정식종목에 채택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가라테와 함께 서핑, 소프트볼,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도 일본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됐다.

도쿄에서는 33개 종목에서 205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29개 종목에 33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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