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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곳곳 '빗속 폭염'…체감온도 최고 35도 이상

등록 2021.08.04 17: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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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밤 9시 내륙 중심 소나기

시간당 30㎜ 비…"야영 자제해야"

폭염 여전, 체감온도 35도 이상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소나기가 내린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 인근에서 어린이들이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7.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소나기가 내린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 인근에서 어린이들이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목요일인 오는 5일은 오후에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지만 전국적인 폭염은 이어지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까지 강원남부와 충청권남부내륙, 전라권내륙, 경북권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각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서해5도에는 밤 12시까지 5~3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5일)도 소나기 소식이 있다.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각 지역에 5~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에 유의하는 등 사전대비가 필요하겠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절기상 가장 더운 날 '대서'인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근에서 시민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1.07.2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절기상 가장 더운 날 '대서'인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근에서 시민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1.07.22. [email protected]

내일 낮 기온은 34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지역에선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5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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