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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혁 악성 댓글에 뿔났다…"화장 안했고, 남자 안 좋아한다"

등록 2021.08.19 15: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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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김인혁이 19일 SNS에 "수년간 들었던 오해들은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지친다. 악플들은 이제 그만해달라. 버티기 힘들다"라고 심경 토로했다.

"화장 한 번도 한적 없고, 남자도 안 좋아한다. 공개는 안했지만 여자친구도 있다."

삼성화재 김인혁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화재 김인혁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레프트 김인혁(26)이 악성 댓글을 이제 멈춰달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김인혁은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수년간 들었던 오해들은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지친다. 나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년동안 괴롭혀온 악플들은 이제 그만해달라. 버티기 힘들다. 이젠…"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장 한 번도 한적 없고, 남자도 안 좋아한다. 공개는 안했지만 여자친구도 있다. AV배우도 안했다. 그리고 마스카라도 안했고, 눈화장도 안했다. 스킨, 로션만 발랐다. 이것도 화장이라면 인정하겠다. 오해하지 말아달라.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경기 때마다 수많은 DM, 악플들은 진짜 버티기 힘들다. 수 많은 이야기들도 많지만, 변명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젠 그만해달라"고 전했다.

진주동명고, 경남과기대를 졸업한 김인혁은 한국전력을 거쳐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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