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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달라졌다…'일교차 10도' 56일→49일로 감소

등록 2021.09.24 15: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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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10년 일교차 0.9도 감소해
일교차 10도 이상 일수도 줄어
"최저 기온 오르면서 생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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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청명한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연구동에서 관계자들이 누렇게 익은 벼를 수확하고 있다. 2021.09.14.jtk@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기후 변화로 최저 기온이 소폭 오르면서 지난 10년 간 가을철 일교차가 이전보다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일수도 줄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과거 10년(1991~2000년)과 비교했을 때, 지난 10년(2011~2020년) 9~11월 일교차는 11.3도에서 10.4도로 0.9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진 일수는 56.2일에서 49일로 7.2일 줄었다. 지난 30년간 가을철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진 날은 평균 52.5일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봄철과 여름철은 연대별로 큰 변화가 없으나 가을철과 겨울철은 1990년대에 비해 최근 10년간 일교차가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가을철 일교차가 감소한 이유는 기후 변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0년간 최저기온은 과거 10년에 비해 0.9도 오른 반면, 지난 30년 동안 기록된 가을철 최고 기온은 약 20도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간 일교차도 줄어든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을철 일교차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계절이 바뀌는 시기,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큰 일교차에 노출되고 있다"며 "관련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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