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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美 소비자신뢰지수 113.8로 4포인트 상승

등록 2021.10.26 23: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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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예상 깨고 3개월 연속 하락에서 상승세로 반전

[버넌힐스(미 일리노이주)=AP/뉴시스]지난 5월23일 미 일리노이주 버넌힐스의 월마트 매점에서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델타 변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3개월 연속 하락했던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월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는 26일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3.8로 9월 109.8보다 4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2021.10.26

[버넌힐스(미 일리노이주)=AP/뉴시스]지난 5월23일 미 일리노이주 버넌힐스의 월마트 매점에서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델타 변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3개월 연속 하락했던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월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는 26일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3.8로 9월 109.8보다 4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2021.10.26

[실버 스프링(미 메릴랜드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델타 변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3개월 연속 하락했던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월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는 26일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3.8로 9월 109.8보다 4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소비 지출은 미 전체 경제 활동의 약 70%를 차지, 경제학자들은 국가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를 예측하기 위해 소비자신뢰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상황과 미래 기대감에 대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모두 반등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외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소비자신뢰지수를 끌어내렸었다. 이달 초 노동부는 9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5.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으로 글로벌 공급망들이 계속혼란에 빠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여름 이후 미국 경제를 짓눌렀던 공급망과 공급 부족이 더 악화됐으며 2022년까지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한 것에 대해 분석가들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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