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플사이언스, 베링거인겔하임 출신 CMO 영입…"임상 박차"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항노화 신약 개발 기업 하플사이언스는 11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윤장수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 CMO는 200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합하고 2016년 임상약리학 인정의 자격을 취득했다. 일본 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 베링거인겔하임의 임상시험 프로젝트 리더로 근무하면서 다년간 임상 연구 전문가로 활약했다.

윤 CMO는 하플사이언스에서 치료제 임상 업무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신청 계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플사이언스는 노인성 질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다. 골관절염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피부노화, 탈모 등 다양한 항노화 분야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골관절염 치료제 HS-101의 경우 2022년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2022년 내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HS-401 역시 2022년 비임상 시험 완료 후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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