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연 46.1조 경제가치 창출"
서울대 유병준 교수 '스마트플레이스 경제적 가치 평가' 분석
"오프라인 중소상공인 디지털 경제 생태계로 진입 돕는 대표 서비스"
네이버는 23일 서울대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스마트플레이스의 경제적 가치 평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D-플레이스 리포트 2021'을 발간했다.
D-플레이스 리포트는 데이터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 SME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효용을 확인하고, 디지털 확장과 오프라인 SME의 성장 사이의 관계를 실증 분석해 플랫폼의 역할과 발전 방향성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첫 발간됐다.
유병준 교수팀은 무료 플랫폼인 스마트플레이스의 ▲홈페이지 기능 ▲네이버예약 ▲네이버주문 ▲톡톡 ▲스마트콜 ▲오프라인 SME를 위해 설계된 디스플레이광고 '지역소상공인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가 오프라인 SME에게 제공하는 비용절감 효과와 매출증대 효과를 추정했다. 단, 지난 6월 새롭게 출시된 SME 중심의 검색광고인 ‘플레이스 광고’는 연간 단위로 이뤄진 이번 연구에선 제외됐다.
연구결과 스마트플레이스는 연간 총 46조1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중 비용절감 효과가 약 12조9000억원, 매출증대 효과가 약 33조2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SME의 가게 정보는 네이버 검색결과, 지도 뿐만 아니라 '스마트어라운드' 등 다양한 장소 추천 기술을 통해서 잠재고객에게 노출된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SME는 주간 평균 202회의 사용자 클릭을 획득하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절감되는 광고비는 연간 12조6000억원으로 추정됐다.
또 스마트플레이스는 연간 33조20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만들고 있으며, 오프라인 SME가 영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평균 경비를 제외하더라도 약 3조40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유 교수팀은 "스마트플레이스는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대란 등 여러 어려움을 겪는 SME에게 다양한 사용자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SME가 스마트플레이스 등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디지털 확장을 강화한다면 성과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상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리더는 "취향 기반의 장소추천 기술 등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시너지를 강화해 오프라인 SME가 상권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과 잘 만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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