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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北, 中 유입 물품 최장 3개월 자연 방치할 듯

등록 2022.01.20 1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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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유니세프 구호품 2~3개월 자연 방치
설탕·콩기름·의약품·건자재 등 수입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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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뉴시스】 김성진 기자 = 지난 4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서 바라본 압록강 철교(조중우의교)와 북한 신의주시 모습. 멀리 신축 중인 고층건물과 타워크레인이 보인다. 2018.09.16. ksj87@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과 중국 간 육로 교역이 최근 재개됐지만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겠다며 물품들을 최장 3개월 간 자연 상태에 방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일반적인 화학 약품을 통한 소독 이외에 일정 기간의 자연 방치 기간을 둔다고 알려지고 있다"며 "최근 유니세프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에 따르면 지난 10월 북한에 반입된 유니세프 지원 물자가 컨테이너 한 량은 60일, 또 다른 한 량은 90일 자연 방치 기간 이후 분배됐다고 확인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자연 방치 기간 등은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정해나가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북중 철도 운송에는 어떤 검역 절차가 진행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수입해 간 품목에 관해서는 "어떤 품목인지 확인이 어렵다. 그동안 북중 교역 주요 품목을 참고해서 보면 될 것 같다"며 "설탕, 콩기름, 의약품, 고무, 플라스틱, 건자재 등 북한이 자급하기 어려운 중간재, 그리고 영농물자 등이 이 시기에 교역을 통해 수입해왔던 물자"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중 교역 재개가 남북 인도적 교류에 미칠 영향에 관해서는 "북중 접경 동향과 북한 방역정책, 대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우리 인도 협력을 비롯한 교류 여건에 미치는 영향도 있으니 그에 맞게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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