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아시안컵 8강 확정…27일 일본과 조 1위 다툼
최소 조 2위 확보해 8강 조기 진출
[서울=뉴시스]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금민의 선제 결승골과 교체로 투입된 지소연의 추가골로 미얀마를 제압했다.
베트남(3-0 승)에 이어 미얀마를 잡고 조별리그 2연승(승점 6·골득실 +5)을 달린 한국은 일본(승점 6·골득실 +8)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대파한 데 이어 2차전에서 베트남을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일본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여자 아시안컵은 각 조 1~2위와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팀이 8강에 오른다.
앞서 A조에선 중국이 2연승(승점 6)으로 일찌감치 8강을 확정했다.
여자 아시안컵 5위 안에 들면 2023년 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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