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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건당국 "부스터샷 50세 이상 오미크론 사망 95% 막아"

등록 2022.01.28 04:04:18수정 2022.01.28 04: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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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지난달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헤븐 나이트클럽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백신 접종소에서 한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9.14

[런던=AP/뉴시스]지난달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헤븐 나이트클럽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백신 접종소에서 한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9.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보건안전보장청(UKHSA)은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통해 50세 이상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인한 사망을 95%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보건안보청은 이날 코로나19 백신을 어떤 것이든 2차례 맞고서 6개월이 지나면 50세 이상의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사망을 60% 정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신을 3번째 맞는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맞은지 2주일 경과 후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95%까지 높아진다고 보건안보청은 전했다.

보건안보청은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 오미크론 변이 등에 걸려 입원하는 것을 막는 효과도 지속적으로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입원 방지효과가 부스터샷 접종 후 90%로 올라갔다고 보건안보청은 소개했다. 10~14주 지난 후에도 75%에 달한다고 한다.

모더나 백신은 부스터샷을 맞고서 9주일 동안 90~95% 입원 방지효과를 보였다고 보건안보청은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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