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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혜경씨와 기생충들 음식 위해 국민 혈세 332만원 사용"

등록 2022.02.15 10:22:20수정 2022.02.15 11: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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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기자회견을 위해 9일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기자회견을 위해 9일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관련 "공익제보자와 배모 씨의 통화 녹취록에 나오는 대로 김혜경 씨와 기생충들이 먹어댄 그 많은 음식 구매를 위해 국민 혈세 332만원이 사용됐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허정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제 한 보도에서 지난해 1년동안 성남에서 법인카드가 사용된 사례는 이미 드러난 한우, 닭백숙 등 5건을 제외하고도 11곳의 식당에서 30건, 332만4500원에 이른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충격적인 것은 이처럼 성남 음식점에서 법인카드를 이용해 음식을 구매한 사례가 이 후보가 사퇴한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이라며 "당초 경기도청이 소재하는 수원에서 편도 1시간 이상 거리에 있는 성남 음식점에서 법인카드가 여러 차례 사용된 것 자체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허 상근부대변인은 "이와 함께 김씨의 전담기사 급여 지급을 위해 지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매월 150만 원 현금 격려비 고정 지출도 이 후보가 사퇴한 후인 지난해 11월에는 사라졌다"며 "김씨를 위한 법카 맛집 투어와 운전기사 급여 지급 의혹이 더욱 짙어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이 명백한 증거들 앞에 주변 관리니 불찰이니 운운하며 둘러대지 말고 명확한 해명과 함께 수사에 임하기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김씨의 경기도청 관용차 이용 의혹도 비판했다.

강전애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김씨의 경기도 관용차량 사적 이용 의혹을 제기했었다"며 "민주당은 사실무근이라고 했지만 어제 한 언론사가 보도한 경기도청 사무관 배씨와 공익신고자의 통화 녹취록을 보면 김 씨가 관용차를 수시로 사적용도로 사용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긴급대응 공적업무를 위해 관용차를 자택에 주차해 사용했다는 민주당 해명이 거짓이었음을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는 대화"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이 후보는 애틋한 가족사랑은 그만 보여주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대로 사죄하고 수사받는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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