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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에 친환경 충전단지 들어선다

등록 2022.03.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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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관리본부, 전기차 인프라 확충계획 발표

정부청사 13곳에 전기차 충전기 576기 확충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전경.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전경.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2024년까지 전국 정부청사 13곳에 전기차 충전기 576기를 확충한다. 정부세종청사에는 친환경 충전단지를 조성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 같은 전기차 인프라 확충 계획을 1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정부청사에 등록된 전기차는 430대다. 최근 3년 동안 연 평균 1.8배 가량 늘었다.

그러나 전국 정부청사 13곳에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기는 95기 뿐이다.

이에 2024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576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671기를 운영한다는 목표다.

내년 중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상 의무설치 수량인 181기를 우선 설치한다. 이후 충전기 이용 시간·횟수와 충전량 등 데이터 기반으로 380기를 추가 배치한다. 

또 세종시 간선급행버스(BRT) 도로와 인접해 있는 세종청사 10동 수소차충전소 인근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충전단지를 만든다.

해당 단지에는 전기차 충전기 15기(급속 4기·완속 11기)가 설치된다. 기반시설 관리는 청사관리본부, 충전기 설치·운영은 민간이 각각 맡게 된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전기차 보급 추세에 맞춰 정부청사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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