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만 SBS 캠퍼스물 '치얼업', 한지현·배인혁 출연

[서울=뉴시스]한지현·배인혁·김현진·장규리·이은샘·양동근. 2022.04.21. (사진=각 소속사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SBS가 드라마 '카이스트' 이후 23년 만에 새로운 캠퍼스물을 선보인다.

SBS는 21일 "새 드라마 '치얼업'에 배우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 이은샘, 양동근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이야기다.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한다. SBS TV '스토브리그'(2020)를 공동 연출한 한태섭 PD와 SBS TV 'VIP'(2019)를 집필한 차해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연희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설레는 첫사랑과 응원 무대의 희열을 그린다.

한지현은 연희대 응원단 신입 단원 '도해이'를 연기한다. 축복받은 외모 유전자에 명랑한 성격, 생활력까지 갖춘 신학과 19학번 신입생이다. 배인혁은 응원 단장 '박정우' 역을 맡았다. 언제나 원칙을 최우선으로 여겨 젊은 꼰대로 오해받지만 내면에 순수한 낭만과 곧은 심지를 지닌 인물이다.

김현진은 응원단 신입 단원, 프로미스나인 장규리는 응원단 부단장, 이은샘은 해이의 절친 역을 맡는다. 양동근은 응원단 출신 02학번 선배 '배영웅'으로 분한다. 올 하반기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