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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민주당·송영길, '갈라치기 정치' 그만둘 생각 없어"

등록 2022.05.23 11: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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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북-강남 나누고 분노 부추겨…나쁜 포퓰리즘"
"모든 시민 역량 모아 도약 안간힘 써도 모자라"
盧 13주기 언급…"평범한 모든 시민의 시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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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광장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더불어민주당과 송영길 후보는 우리 편만 바라보는 갈라치기 정치를 그만둘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영길 후보는 누구를 위한 시장이 되고자 하는 것인가. 송영길 후보에게 서울시장 선거는 어떤 선거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민주당과 송 후보를 향해 "서울시를 강북과 강남으로 나누고, 시민을 내편 네편으로 구분한다. '강북이 제일 못산다'며 분노를 부추기고 자존심을 자극하는 선동을 한다"며 "서울의 미래를 갉아먹는 나쁜 포퓰리즘"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국정이 국민 전체를 바라봐야 하는 것처럼 시정도 시민 전체를 바라봐야 한다"며 "우리 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가 일상적인 시민의 삶을 놓고 공존과 타협의 지대를 넓히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오 후보는 "더 이상 우리 사회의 무한한 에너지가 대립과 반목에 소모되면 안 된다. 온 시민의 역량을 함께 모아 도약의 기회를 잡으려 안간힘을 써도 모자랄 때"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이날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임을 언급하며 "평범한 모든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을 내편 네편으로 구분하지 않는 '모두의 서울시'를 만들겠다. 지역을 나눠 비교하지 않고, 각 지역의 잠재된 '가능성'을 먼저 보겠다"며 "약자를 먼저 살피고 여유 있는 분들의 배려가 빛나는 '함께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지난 19일 강북권 집중 유세 배경을 묻는 말에 "강북이 제일 못산다. 강남과 비교했을 때 국내총생산(GDP)이 20배 이상 차이 난다"고 답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송 후보는 또 선거 유세 중 "정의당 후보와 단일화를 못해 대선에서 졌다", "지방선거를 이겨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를 지키자", "이재명 후보를 찍은 분들이 송영길을 다 찍으면 이길 수 있다" 등의 발언으로 비판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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