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범 제12대 제주도의회 절반 이상이 초선
전체 45명 중 민주당 13·국힘 8·교육의원 4명 등 25명
최연소 아라동 강경흠…‘초박빙 당선’ 한경·추자 김승준
강성의·이승아 첫 재선 여성 의원…고의숙 마지막 女 교육의원
![[제주=뉴시스] = 제주도의회 본회의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0.06.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25/NISI20200625_0000551971_web.jpg?rnd=20200625153850)
[제주=뉴시스] = 제주도의회 본회의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0.06.25. [email protected]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45명의 도의원 당선인(교육의원 5명 포함)이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 27명(비례대표 4)이고 국민의힘이 12명(비례대표 4), 무소속 1명, 교육의원 5명이다.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 등 군소정당은 도의회에 입성하지 못했다. 3곳의 지역구에서 후보를 냈지만 당선에 이르지 못했고 비례대표로도 도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도의원 당선인 중 초선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25명으로 파악됐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민주당이 13명이고 국힘이 8명이다. 교육의원 5명 중 4명이 초선이다.
도의원 당선인 중 최연소는 제주시 아라동 민주당 강경흠(28) 당선인이다. 국힘 신창근 후보와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정의당 고은실 후보를 누르고 도의회에 첫 입성했다. 또 30대 당선인으로는 제주시 이도2동갑 민주당 김기환(31) 당선인과 이도2동을 민주당 한동수(38) 당선인이 있다. 2030 당선인 모두 초선이다.
당선인 중 제주시 오라동 이승아(46·민주당) 당선인과 화북동 강성의(54·민주당) 당선인은 현역 지역구 여성의원으로 첫 재선에 성공한 사례로 기록됐다. 이승아 당선인은 3508표(득표율 51.05%)를 얻으며 3363표(48.94%)를 얻은 국힘 백성철 후보를 145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강성의 당선인은 5465표(50.50%)로 국힘 고경남 후보를 11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제주에서 가장 적은 표 차로 승부가 갈린 곳은 제주시 한경·추자면이다. 민주당 김승준 당선인이 3069표(50.26%)로 3037표(49.73%)를 얻은 국힘 김원찬 후보를 단 32표 차이로 이겼다. 김승준 당선인도 이번이 첫 도의회 입성이다.
교육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제주시 중부선거구 고의숙(52) 당선인은 교육의원 시행 이래 첫 여성 의원이란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교육의원 선거가 이번이 마지막이어서 처음이자 마지막 여성 교육의원으로 남게 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 된 사례는 3명이다.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김경학(56·민주당) 당선인과 서귀포시 남원읍 송영훈(52·민주당) 당선인, 제주시 서부선거구 교육의원 김창식(66) 당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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