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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석, SK텔레콤오픈서 생애 첫 KPGA 우승 도전

등록 2022.06.03 18: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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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이상엽, KPGA 코리안투어 두 번째 정상 노린다

[서울=뉴시스] 3일 제주도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22 2라운드 9번홀에서 강윤석이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2.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일 제주도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22 2라운드 9번홀에서 강윤석이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2.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강윤석(36)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우승상금 2억6000만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윤석은 2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GC(파71·7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친 강윤석은 이상엽(28)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2012년 KPGA 코리안투에 데뷔한 강윤석은 10년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상엽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강윤석은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퍼트 모두 좋았다. 1번홀(파4)에서 출발했는데 첫 홀에 실수가 나와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 뒤부터 편안하게 플레이해 좋은 스코어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윤석은 "2017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당시 2라운드를 공동 3위로 마쳤고 3라운드는 공동 2위로 경기를 끝냈다. 당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경기를 한 번 해본 경험이 있기는 하다. 당시 공동 6위로 대회를 끝냈다. 그때보다 좋은 결과가 나오든 나쁜 결과가 나오든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재호(40)와 김민수(32)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2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인 이형준(30)은 7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 오픈에 20번째 출전한 최경주(52)는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1위에서 공동 44위로 미끄러졌다.

최경주는 "대회에 참가하면 2라운드가 제일 힘들다. 오늘 체력이 약간 떨어지다 보니 집중력도 저하됐다. 퍼트 스피드가 잘 안 맞았다. 짧은 퍼트를 몇 번 넣지 못했다. 어프로치를 잘 해도 퍼트에서 실수가 나왔다. 그래도 후반 홀부터는 회복을 해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남은 이틀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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