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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검토 계획"

등록 2022.07.07 16:33:22수정 2022.07.07 17: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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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과 현장 간담회서 밝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유성구에 있는 한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유성구에 있는 한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유성구 용산동에 있는 글로벌 반도체 부품업체인 MKS를 방문해 지역 반도체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반도체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의 반도체 기술 생태계를 조성,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의지다.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기업과 학계, 연구계 관련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역 반도체 기술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논의했다.

기업체 대표들은 반도체 공정장비용 ‘핵심부품’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수도권과 차별화된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인재육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대전지역 반도체기업은 지역기업은 패키징 등 후공정에 특화돼 있으므로 후공정 기업 육성 방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특히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1984년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3국이 공동설립한 유럽 최대규모 반도체 연구소인 IMEC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반도체 공정장비용 ‘핵심부품’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나노 기술과 지역의 반도체 기술을 접목시키고, 나노반도체종합연구원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밝히면서 "국정과제의 내실있는 달성을 위해 첨단기술 기반이 조성된 대전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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