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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뮤지컬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전국 영화관서 만난다

등록 2022.08.17 09: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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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배다해, 양서윤 등 인기 뮤지컬 배우 총출동

한국창작뮤지컬 새 역사 만든 투란도트의 영화 버전

영화 OST 총 18곡 수록…국내·외 음원사이트에 공개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의해 탄생한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이 오는 18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영화관을 통해 공개된다.

17일 DIMF에 따르면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전국 CGV 및 메가박스(MEGABOX), 롯데시네마, 일반극장에서 동시 개봉된다.

CGV는 용산아이파크몰과 인천, 이천, 울산삼산, 대구현대, 천안텐파포트 ▲메가박스는 강동, 해운대, 부산대, 울산, 창원, 대구신세계 ▲롯데시네마는 노원, 건대입구, 도곡, 부산본점, 대전둔산 ▲일반극장은 이봄씨어터, 영화의 전당, 시네아트 리좀 등이다.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공주 투란도트가 망국의 왕자 칼라프의 진정한 사랑으로 어둠의 저주를 풀게되는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마다.

인기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는 어머니가 당한 상처로 인해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얼음같이 차가운 공주 투란도트 역을 맡았다.

진실한 사랑으로 투란도트의 차가운 저주를 풀어낼 칼라프 역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모래시계,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준 민우혁이 열연했다.

칼라프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는 시녀 류 역에는 뮤지컬 또! 오해영, 베어 더 뮤지컬 등에서 활약한 양서윤이 호흡을 맞췄다.

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 주연인 뮤지컬 배우 배다해(왼쪽)와 민우혁(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 주연인 뮤지컬 배우 배다해(왼쪽)와 민우혁(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배우이자 브라운관에서 연기파 배우로 활약중인 이정열, 성기윤, 임춘길, 박정표, 김대한 등도 출연한다.

최정원, 김보경, 허혜진, 최수형 등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도 카메오로 등장한다.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호주 영화 포겟 미 낫, 파스트 디 아워와 한국 영화 경계인, 장농 등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뮤지컬의 원작 스토리와 넘버를 녹여 내기 위해 원작곡자 장소영 음악감독이 합류했다.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OST는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됐다. 앨범에는 총 18곡이 수록됐다.

앨범은 민우혁, 양서윤, 성기윤, 이정열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목소리를 담아 영화가 주는 여운을 대중들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영화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신곡 '공주여 나의 눈물아', 카메오로 출연한 최정원과 김보경이 부른 '사랑이란', 배다해의 솔로곡인 '빛이 없는 세상' 등 3곡도 포함하고 있다.

투란도트 배다해(오른쪽), 왕자 칼라프 민우혁(왼쪽) *재판매 및 DB 금지

투란도트 배다해(오른쪽), 왕자 칼라프 민우혁(왼쪽) *재판매 및 DB 금지

투란도트 원작 뮤지컬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 넘버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과 영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빛이 없는 세상'이 더블타이틀이다.

영화 속 명장면을 담은 '내가 가는 길이 길이다'와 '마음이란 무엇인지' 등 총 2개 넘버의 뮤직비디오도 음원사이트를 통해 함께 감상할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의 대표적인 글로벌 콘텐츠인 뮤지컬 투란도트 무대의 압도적인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겨놓았다"며 "OST와 함께 귀호강은 물론이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애절한 서사를 마음껏 느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DIMF가 제작해 중국 5개 도시 초청공연,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6개국 라이선스 수출 등의 성과를 올려 한국창작뮤지컬에 새로운 역사를 쓴 작품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세계적인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중독성 높은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연출을 더해 새롭게 창작 뮤지컬로 탄생한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20년 3월 슬로바키아 노바스체나 국립극장에서 동유럽 라이선스 버전이 초연됐으며 지난 6월에는 제16회 DIMF 개막작으로 초청되는 등 글로벌 콘텐츠로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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