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 여름 마지막 무더위…처서 지나면 선선
충북 23일 낮 최고기온 27~30도…5~30㎜ 비
24~26일 더위 한풀 꺾여…일교차 10도 안팎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기승을 부린 무더위가 절기상 처서(處暑)를 기점으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청주와 제천, 충주, 음성, 옥천, 영동지역에선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기도 했다.
30도를 넘는 무더위는 처서인 23일까지 이어지다가 비와 함께 서서히 꺾이겠다.
기상청 중단기 예보를 보면 이날 도내 낮 오전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이후 24~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낮아지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처서를 기점으로 기온이 낮 최고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는 한자로 멈출 처(處)에 더위 서(暑)다.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들며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이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에서 유래됐다.
아침과 저녁으로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일기 시작해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처서를 기점으로 기온은 다소 내려가겠지만, 가을을 얘기하긴 아직 이르다.
기상청은 일 평균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내려간 후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을 가을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기상지청의 1개월 전망에 의하면 8월29~9월4일 주평균기온은 21.9~23.3도, 9월5~11일 20.3~21.7도, 9월12~18일 19.2~20.8도로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다.
이후 9월19~25일 주 평균기온이 17.3~18.7도(비슷할 확률 50%)로 예보되면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은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9월 하순인 추분(秋分)에야 본격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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