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찍은 코스닥 신입 '이노룰스'…"글로벌 SW기업 목표"
상장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12일 상한가 기록
금융·보험 SW산업군에서 경쟁력…전 산업계로 확장
"전 세계 디지털 전환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전 세계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지난 7일 코스닥에 상장한 소프트웨어(SW) 기업 이노룰스를 이끄는 김길곤 대표이사의 포부다.
이노룰스는 상장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12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노룰스는 지난달 27~28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731.31대1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장했다. 공모가는 1만2500원이었으며, 12일 종가 기준 2만850원을 기록했다.
이노룰스는 2007년 1월 11일 설립돼 디지털 전환 자동화 SW 솔루션 개발·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 SW 기업으로 시작해 이제는 제조·공공·유통·서비스·교육·헬스케어 등 전 산업계로 디지털전환 자동화 SW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김길곤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41.1%), NH투자증권(상장주선인 6.3%), 벤처캐피탈 및 기관투자자(9.3%), 히타치(2.9%) 등이다.
김 대표는 "산업 전반에서 운영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를 경험한 고객들은 디지털 전환을 더욱 더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의 경영 혁신 파트너로 디지털전환 SW 솔루션을 대표하는 이노룰스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노룰스는 금융·보험 산업의 디지털전환 자동화 SW 솔루션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대교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동부화재 차세대 시스템 구축 계약 ▲삼성전자 글로벌 생산관리프로그램(MES) 구축 계약▲롯데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 계약 ▲신협 공제 차세대 시스템 구축 계약 ▲라이나생명 차세대 시스템 상품팩토리 계약 ▲일본 손보재팬 시스템 개발 라이선스 계약 ▲NH카드 차세대 상품팩토리 구축 계약 등 매년 굵직한 사업을 따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노룰스의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평균 업무 생산성이 50%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이 확대된 2018년 이후에도 ▲포스코 MES 3.0 비즈 룰 관리시스템 개발 계약 ▲흥국화재 PF 룰/클레임 고도화 시스템 개발 ▲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 상품 팩토리 구축 계약 ▲포스코 스마트 통합물류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이노룰스는 2025년 글로벌 매출 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히타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5개 대륙 44개국 히타치 그룹사의 브랜드, 글로벌 거점 및 고객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보험사의 이노룰스 디지털전환 솔루션 채택율은 58.3% 이상에 달한다. 이노룰스는 보험 시장 경쟁력을 활용한 인슈어테크 플랫폼 서비스 출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개별 맞춤 보장 설계, 최적 보험상품 추천, 설계사 마케팅 대상 고객 확보 및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보장분석 서비스' ▲누락·오지급 없는 보험금 계산, 복잡한 보험금 처리 업무 효율화, 시스템 운영 비용 감소 효과를 제공하는 '예상 보험료 계산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노룰스는 2022년 반기 기준 매출액 81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1%, 66.9%, 57.7%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9.2%를 달성했다. 올해 누적 기준 매출액 비중은 용역 48.9%, SW 라이선스 31.2%, SW 기술료 19.9% 등이다.
KB증권의 이경은·성현동 애널리스트는 이노룰스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주요 고객이었던 금융 산업에서 벗어나 제조, 공공, 유통 등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비금융권향 매출 비중이 39.7%를 기록했다"면서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IT 투자 수요 감소는 이노룰스 실적에 리스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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