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크리스, 캐나다서 화학적 거세 가능성 제기
![[서울=뉴시스] 엑소 출신 크리스. (사진= 뉴시스 DB) 2022.12.08. photo@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1/07/19/NISI20210719_0000790273_web.jpg?rnd=20210719103430)
[서울=뉴시스] 엑소 출신 크리스. (사진= 뉴시스 DB) 2022.12.08. photo@newsis.com
중국 매체 시나 연예 등에 따르면, 베이징 차오양(朝陽) 지방법원은 지난달 25일 크리스 우에게 성폭행 혐의로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로 1년 10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크리스 우는 중국에서 13년의 형기를 모두 복역한 후 즉시 캐나다로 추방된다. 그러나 캐나다에선 성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어 크리스 역시 이 같은 처분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화학적 거세는 성범죄자의 재범과 성욕을 억제시키기 위해 약물을 주입하는 제도다. 캐나다 교정국은 성범죄자에게 호르몬제를 투입해 성 충동의 근원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화학적 거세와 함께 상담 치료 등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크리스는 2년 간 국내 활동을 한 뒤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내고 중국으로 갔다. 이후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왔다.
이후 크리스는 지난해 7월 성폭력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당시 한 여성은 SNS를 통해 크리스가 캐스팅이나 팬미팅을 빌미로 여성에게 접근했으며, 성폭력 피해 여성 8명이고 이중 미성년자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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