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알힐랄·이집트 알아흘리,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 진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알아흘리(이집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라바트(모로코)=AP/뉴시스]알힐랄 선수들
아시아축구연맹(AFC)을 대표한 알힐랄은 4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카사블랑카(모로코)와의 대회 2라운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를 대표한 알아흘리 역시 북중미의 시애틀FC(미국)를 1-0으로 꺾었다. 0-0으로 팽팽한 후반 43분 모하메드 마그디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클럽월드컵은 대륙별 최강자가 출전해 세계 최강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탕헤르(모로코)=AP/뉴시스]알아흘리 선수들
알힐랄과 플라멩구는 7일, 알아흘리와 레알 마드리드는 8일 대결한다.
2012년 대회에서 코린치앙스(브라질)가 우승한 이후 9회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클럽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첼시(잉글랜드)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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