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재도약 예고…야간개장·어린이 물놀이장·시즌권
4월28일~10월29일 주말·공휴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2750평 부지 활용 풀장 5개·어린이 페스티벌 공연장 등 마련
계절별로 횟수 무제한 출입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자유이용권'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강원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EGOLAND® Korea Resort)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2023시즌 재도약을 예고했다.
레고랜드는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2023 시즌 오프닝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이순규 사장이 이번 시즌 운영 계획과 앞으로의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레고랜드에 갈 수 있게 됐다"고 지난해 5월5일 레고랜드 개장 의미를 되새겼다.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시즌 기자간담회에서 경영 비전을 발표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이순규 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레고랜드는 야외에 있어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데 따라 주 이용객인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 1월1일부터 동계 휴장에 들어갔다가 3월24일 재오픈한다.
이번 시즌에는 '야간 개장' '어린이 물놀이장' '시즌 패스권'을 선보인다.
야간 개장은 4월28일~10월29일 약 6개월간 진행한다. 평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되 주말(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 파크 전체를 야간까지 운영하는 것은 현재 8개국, 10개 도시에 있는 레고랜드 중 처음이다. 의암호 중도의 별빛 가득한 밤하늘과 어우러진 레고랜드의 아름다운 조경과 불빛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겨냥해 7월께 오픈한다. 파크 내 약 2750평 규모 잔여 부지를 활용해 풀장 5개를 설치하고, 파라솔과 그늘막을 충분히 배치한 휴식 공간과 '어린이 전용 페스티벌 공연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즌 패스권은 특정 계절에 몇 회든 출입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자유이용권'이다. 야외에 있어 계절 영향을 많이 받고, ▲스프링 파크 ▲썸머 페스티벌 ▲몬스터 파티 ▲메리 브릭스마스 등 계절에 따라 차별화한 테마로 운영되는 특성을 살려 기존 국내 놀이공원에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티켓을 선보인다. 24일 '봄 시즌 패스권'을 론칭하고, 추후 여름, 가을 시즌 패스권을 내놓을 예정이다.

레고랜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도 ▲파크 내 그늘막 50여 개 설치 ▲식당 메뉴 추가(어린이 메뉴, 한식 등 약 30종)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춘천역 및 주차장과 매표소 간 '무료 셔틀버스' 10분 간격 운행 ▲'장애인 어린이 패스트트랙 운용' 등 장애인 우대 정책 강화 ▲ '레고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 개설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서비스와 시설, 콘텐츠를 확충하면서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즌 패스권 도입 등으로 티켓 구매 시 선택 폭을 넓히고, 파트너십 할인과 이벤트를 확대해 고객 체감 가격을 오히려 낮출 방침이다.
올해도 지난해 시즌과 같은 기간에 동계 휴장한다. 춘천과 비슷한 기후의 미국 뉴욕, 유럽 지역 레고랜드들도 같은 이유로 겨울철에 쉰다. 레고랜드는 이 시기를 시설 점검과 보완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레고랜드는 1~2년을 보고 한국에 온 것이 아니다"며 "앞으로 오랜 세월 함께할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것이며, 춘천의 랜드마크가 되고자 노력하겠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잔여 부지에 놀이기구, 숙박 및 관람 시설을 증축하는 등 '놀거리' '잘거리' '볼거리' 등 3개 영역에서 지속해서 추가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레고랜드 호텔 내 프리미엄 룸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레고랜드는 유럽 최대 테마파크 기업인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테마파크다.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를 가진 덴마크 블록 장난감인 '레고'를 주제로 한다.
춘천을 비롯해 덴마크 빌룬, 영국 윈저, 독일 귄츠부르크, 미국 캘리포니아·플로리다·뉴욕,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일본 나고야 등 총 10개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28만㎡ 규모 부지 위에 조성한 '브릭스트리트' '브릭토피아' '레고 캐슬'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시티' '미니랜드 등 인기 레고 시리즈를 테마로 한 7개 구역에서 '드래곤 코스터' '드라이빙 스쿨' '파이어 아카데미' 등 40여 가지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선보인다.
지난해 7월에는 총 4개 테마에 기반한 154개 객실을 보유한 지상 4층 규모 '레고랜드 호텔'을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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