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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봄맞이 대청소…민관 1400여명 참여

등록 2023.03.20 17: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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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공공시설물 특별 대청소 진행

[서울=뉴시스]강남구 봄맞이 대청소.(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남구 봄맞이 대청소.(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남구가 20일 삼성동 코엑스 G20광장과 관내 22개 동 전역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에는 구민 등 1400여명이 참여해 거리의 제설제와 미세먼지 등 묵은 때를 제거하고 환경을 정비했다.

구민과 공무원 1000여명은 오전 7시30분부터 삼성동 G20광장 주변과 테헤란로 일대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물청소차 19대와 먼지흡입차 10대, 노면청소차 8대 등 총 37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버스정류소, 가드레일, 가로휴지통 등을 세척하고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를 제거하는 등 공공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22개 동에서도 지역주민, 클린서포터즈 등 400여명이 마을 곳곳을 청소했다.

구는 31일까지 도시계획과 등 6개 부서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스티커 광고물 제거 ▲공원 내 화장실 등 시설물 청소 및 보수 ▲띠 녹지 세척 및 고사목 제거 ▲버스정류소 세척 및 자전거 보관대 정비 ▲가로가판대 주변 청소와 노상적치물 정비 ▲가로변 노후 가드레일 정비 ▲빗물받이 속 담배꽁초 제거 등을 추진한다.

구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22개 동 전역에서 클렌데이 캠페인을 펼쳐 깨끗한 강남 가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봄맞이 대청소로 깨끗해진 환경에서 새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 청소장비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청결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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