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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친환경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등록 2023.03.22 1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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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민 군수(왼쪽 네번째)과 군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 권문한 사업부장(왼쪽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민 군수(왼쪽 네번째)과 군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 권문한 사업부장(왼쪽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전기충전소 인프라 확충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군은 충전기 설치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연말까지 관내에 총 27대의 충전소를 설치한다.

전기충전소는 생활체육공원, 군민회관 및 요산공원 등 9개이며 이곳에는 급속충전기기 16대와 완속충전기 11대가 설치된다.

지난 2월 말을 기준으로 관내 승용·화물 등록차량은 1만5439대, 이중 친환경 전기차는 1.7%인 271대이며 군은 매년 120대 이상의 전기차 민간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현행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주차장 50면 이상의 공공시설일 경우 지난해 1월22일 이전 기축시설은 2% 이상, 이후 신축시설은 5% 이상의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시설 충전시설 설치 의무기준을 충족하고 주요 관광지 또는 거점지역에도 충전기를 설치해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협약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확대 보급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사용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친환경 임실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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