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새 운동화 끈 질끈 동여매고 부산엑스포 유치 최선"
BIE 실사단 방문 앞두고 부산행
박형준 시장 참석 "총리님 은인"

[서울=뉴시스]박형준 부산시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선물한 운동화. 운동화에는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엑스포 로고가 새겼다. 총리실 제공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새 운동화 끈 질끈 동여매고 부산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부산엑스포(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한 총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앞두고 지난 21일 부산을 찾아 '부산엑스포 정책간담회'와 기자간담회 등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 시장도 함께했다. 박 시장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한 총리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한 총리는 "박 시장님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얼마나 진력을 다하시는지, 유치에 성공하면 사비를 털어서라도 동상이라도 세워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 시장은 "도리어 총리님이 은인"이라며 부산엑스포 로고가 새겨진 운동화를 선물했다.
한 총리는 감사를 표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결정까지 8개월 남짓 나았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며 "새 운동화 끈 질끈 동여매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부산을 방문, 부산엑스포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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