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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불용농기계 군민 우선 경매 매각

등록 2023.03.24 09: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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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를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될 예정인 임실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불용농기계. *재판매 및 DB 금지

경매를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될 예정인 임실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불용농기계.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보유 중인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매각한다.

군은 오는 28일~30일 임대사업용 불용농기계를 경매방식으로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농기계 중 내용연수가 초과된 관리기 등 11종 56대가 경매로 나올 예정이다.

내용연한이 초과된 농기계지만 해당 농기계들은 사업소의 지속적인 관리가 사용에 문제가 없다.

관내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으로 임실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불용농기계 경매매각은 지난해에도 7회에 걸쳐 굴착기 등 총 56대를 농업인에게 매각하며 저렴한 가격에 농기계를 구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농기계는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매 일정 및 진행 절차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농촌지원과 및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불용농기계 경매매각은 올해 초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던 만큼 지난해 절차상 미비했던 점을 철저하게 보완·준비해 농업경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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