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TV토론회 29일 개최

더불어민주당 성기욱 후보· 무소속 한정우 후보 초청

오후 5시 MBC경남 중계…나머지 후보 5명 녹화 방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월 5일 실시하는 창녕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TV토론회를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MBC경남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2조 2항에 따르면 후보자토론회는 선거운동기간 중(3월 23~4월 4일) 자치구·시·군의장 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초청대상 후보자 선정은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하여 공표한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 이상인 후보자 등이며, 여론조사는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인 3월 22일까지 실시·공표한 결과를 반영한다.

이에 따라 TV토론회 초청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성기욱 후보와 무소속 한정우 후보로 결정됐다.

초청받지 못한 무소속 하종근·성낙인·배효문·박상제·하강돈 후보는 오는 27일 선거방송연설을 녹화하고, 29일 TV토론회 후 연이어 방영한다.

창녕군수 보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와 유튜브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경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후보자토론회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이번 보궐선거가 유권자 중심의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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