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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과 재혼?…"결혼할 돈 좀 모아야"

등록 2023.03.28 08: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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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023.03.28.(사진 = SBS TV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023.03.28.(사진 = SBS TV 캡쳐)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스페셜MC로 초대된 김지민에게 출연자들은 연인 김준호와 결계 여부에 대해 물으며 두 사람의 입장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준호씨가 정말 결혼하고 싶은거냐, (방송용) 상황을 만드는 거냐"라며 질문을 했다.

김지민은 확인을 위해 김준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준호는 "제 롤모델이 김구라 형님"이라며 김지민과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지혜는 "이거 고백이다"라고 맞장구를 쳤고, 서장훈은 "결혼시기는 언제쯤 할 거냐"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물었다.

하지만 김준호가 "전 내일이라도 하고 싶다"라고 답하자, "김구라는 이거 시추에이션(상황극)이야? 결혼을 어떻게 내일 해 답답한 소리 하고 있네"라고 버럭하며 김준호에게 호통을 쳤다.  이때 서장훈이 끼어들어 "사석에서 술 한잔하면서 털어놨는데 본인은 당장이라도 하고 싶어한다"면서 김준호의 편을 들었다.

이어 김구라는 김지민이 결혼을 미루고 싶어하는데 이유에 대해 다시 물었고, 김준호는 "지민이는 제가 프러포즈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했다. 이 말에 김구라는 "그것도 방송 끼고 할 거야? 방송 끼고 하지마"라면서 진정성을 가지라고 화를 냈다. 프러포즈 준비는 하고 있냐는 물음에 김준호는 "결혼할 돈을 좀 모아야 한다"라고 답해 "아직도 못 모았냐"는 핀잔을 들었다.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김준호는 KBS 14기 공채, 김지민은 KBS 21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두 예능인은 KBS 2TV '개그콘서트' 등을 비롯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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