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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연구원 8월 안에 개원한다

등록 2023.03.28 14: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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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30∼40명…시청 인근에 자리잡을 듯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찬반을 묻는 임시이사회 27일 나주혁신도시 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사진=독자제공) 2023.03.27.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찬반을 묻는 임시이사회 27일 나주혁신도시 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사진=독자제공) 2023.03.2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오는 8월 이내 광주연구원(가칭)을 개원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가 연구원 분리를 확정함에 따라 광주연구원 개원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날 오후 광주전남공동(나주) 혁신도시 사무소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연구원 재분리 안건에 대해 찬반 표결을 진행했다.

찬반 표결 결과 19명의 이사 중 17명이 재분리에 찬성했다.

광주연구원의 연구 인력 규모는 30∼4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광주전남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에 대한 고용승계 인원은 전남도와 협의한 뒤 결정한다.

광주연구원이 위치 할 장소는 광주시청과 가까운 공공기관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우선 관련 조례를 개정한 뒤 이사회 구성, 법인 등기, 원장 선임 절차 등을 거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모든 절차를 마무리, 연구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1991년 12월 전남발전연구원으로 태동을 알렸다. 1995년 6월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가 2007년 7월 전남발전연구원·광주발전연구원으로 각각 분리됐다. 2015년 9월 현재의 모습인 광주전남연구원으로 재통합됐다.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광주와 전남에서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논의가 급부상했으며, 논란 속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재분리 의견으로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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