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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디자인진흥원, 71억 투입해 '디자인 지원' 나선다

등록 2023.03.28 17:06:07수정 2023.03.28 17: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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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혁신기업에 수출역량 강화 등 교육

중소·중견기업과 디자이너간 채용 연계

[세종=뉴시스]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해 5월 27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디자인진흥원 본원에서 진행된 ‘디자인전문기업 금융지원 업무협햑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디자인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해 5월 27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디자인진흥원 본원에서 진행된 ‘디자인전문기업 금융지원 업무협햑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디자인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디자인 지원에 71억9100만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 제조기업 디자인인력지원사업, 디자인전문기업 육성사업,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 4개 지원 사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업 경영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을 강화했다.

우선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사업화와 판매 촉진을 위한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기업 지식재산권(IP) 확보전략, 수출역량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산업 환경에 맞는 다양한 교육·컨설팅을 기업 수요에 맞춰 운영할 방침이다.

제조기업 디자인인력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자이너 채용 연계, 인건비 보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의 대표·담당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고, 디자이너에게는 경력별 디자인 실무 강좌·세미나 등을 제공한다.

디자인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디자인 전문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신상품 개발 지원·컨설팅·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디자인전문기업 육성사업의 경우 지원 기업을 지난해보다 10개사 확대해 총 35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자인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성장지원프로그램은 디자인을 통해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신규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희망하는 스타일 산업 분야 기업에 최대 5000만원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와 같은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신산업을 말한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디자인진흥원의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들이 디자인 중심의 혁신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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