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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왕 에디슨 가상인간' 2030부산엑스포 홍보 나선다

등록 2023.03.29 10: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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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제작…부산역·김해공항 등 송출

[부산=뉴시스] AI 기술로 구현된 에디슨이 영상에서 부산이 2030엑스포의 적임지임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AI 기술로 구현된 에디슨이 영상에서 부산이 2030엑스포의 적임지임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다음달 4~7일 2030 세계박람회 현지 실사단의 부산 방문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발명왕' 에디슨이 부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유치 열기 확산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부산경찰청은 AI 기술 기반의 클론 시스템을 활용, 엑스포와 인연이 깊고 대중들에게 친숙한 토마스 알바 에디슨(Thomas Alva Edison)을 가상 인간으로 구현해 1분30초 길이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IT 기술과 K-문화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역동적이고 안전한 국제 해양 도시 부산이 엑스포의 적임지임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여러 SNS 계정을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부산역 ▲김해국제공항 ▲주요 도로의 전광판 등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또 '부산경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부산시경찰청사 외벽에 설치됐다.

아울러 시내 곳곳을 누비는 경찰 기동대 버스에도 홍보 포스터를 래핑했으며 순찰차와 싸이카에도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 깃발을 부착했다.

여기에 부산경찰청은 실사단의 유치 적합성 평가에 치안 환경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공공장소에 소지품을 놔두어도 범죄 피해가 없어 깜짝 놀랐다는 외국인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30초 쇼츠 영상과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이 든든한 경찰과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2분 10초의 '부산은 안전해' 영상을 제작해 SNS로 배포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실사단 방문에 맞춰 경호·경비, 대테러, 교통안전 등 빈틈없는 치안 활동으로 K-치안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며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적 열기와 관심을 끌어올리는 것이 범정부 차원의 과제인 만큼, 부산경찰도 이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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