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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국토부 '취약지역 개조 공모사업'… 8년 연속 선정

등록 2023.03.29 13: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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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임실군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취약지역 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9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개조 공모사업'에 관촌면 슬치마을과 강진면 백련마을이 선정됐다.

특히 8년 연속 공모선정이라는 성과와 함께 군이 신청한 2개 마을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였다.

군은 공모사업이 없었던 2018년을 제외하고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 ▲2016년 운암면 쌍암마을 ▲2017년 관촌면 방현마을 ▲2019년 임실읍 갈마마을 ▲2020년 임실읍 연화마을, 청웅면 발산마을 ▲2021년 오수면 한암마을 ▲2022년 강진면 신기마을, 덕치면 가곡마을 ▲2023년 관촌면 슬치마을과 강진면 백련마을이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촌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주택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마을안길 정비 등을 통한 정주 여건 인프라를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실생활 개선에 직접 도움이 돼 만족도가 높다.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8회 연속 선정에 힘입어 군이 그간 확보한 관련 국비예산도 11개 마을에 120억원이 훌쩍 넘는다.

이를 활용한 군의 사업은 고령화에 따라 피폐해져 가는 관내 농촌마을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군은 관촌면 슬치마을과 강진면 백련마을에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24억원을 포함한 32억원을 투입, 열악한 마을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정비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의 취약지역 공모사업 8년 연속 선정은 군민들의 자랑이자 더 나아가 임실군의 자랑"이라며 "내년에도 우리 군이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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