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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공연작품 공모

등록 2023.03.29 18: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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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아리랑 등 소재…4월10~14일 접수

우수공연 선정작 '바로크 판소리 심청'.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우수공연 선정작 '바로크 판소리 심청'.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우수 공연 작품 공모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에 제작·발표됐던 종묘제례악·판소리·가곡·농악·남사당놀이·아리랑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을 활용한 작품 중 4개 작품이 선정, 지원된다. 접수는 오는 4월10~14일이다. 

선정작은 오는 10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위대한 유산,오늘과 만나다' 무대를 통해 재공연으로 대중에게 선보인다. 또 공연 규모에 따라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과 공연을 위한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들을 유형 유산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채롭게 경험하는 축제다.  전통예술의 정수인 원형 공연부터 시대상이 반영된 창작공연까지여러 무형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을 활용한 공연을 통해 전통공연예술을 활성화하고, K-컬처의 뿌리이자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우리나라는 22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의 멋을 전할 역량 있는 전통공연예술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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