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세종국악심포니 '뉴 웨이브'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3/03/29/NISI20230329_0001229430_web.jpg?rnd=20230329183339)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위촉작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세종국악심포니는 오는 4월1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2023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뉴 웨이브'를 올린다.
작곡가 강상구의 대금을 위한 '바람, 숲', 유민희의 소리를 위한 '춘향-서불진해(書不盡解) 언불진해(言不盡解)', 황호준 작곡의 해금을 위한 '산곡(散曲)', 이정면 작곡의 창을 위한 '마왕', 피리를 위한 '달의 눈물' 등 세종국악심포니 위촉작들이 새로운 감성으로 해석돼 연주된다.
섬세한 곡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젊은 지휘자 박상우가 지휘봉을 잡는다. 대금 박수빈(서울대 음악대학원 재학), 소리 정은송(경북 무형문화재 34호 흥보가 이수자), 해금 김지은(서울시청소년국악단 해금 수석단원), 소리 최용석(국립창극단 창악부 상임단원), 피리 송송이(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단원)가 협연한다.
!['2023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뉴 웨이브' 포스터. (사진=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3/03/29/NISI20230329_0001229431_web.jpg?rnd=20230329183412)
'2023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뉴 웨이브' 포스터. (사진=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지속연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위촉 초연된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연주될 수 있도록 해 창작음악 활성화와 국악관현악 저변 확대를 이끄는 사업이다.
지속연주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3년 지원사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협연자 공모전 '뉴 웨이브', 2차 년도는 제작 음악극 중 주요 아리아를 선정해 협연곡화하는 '판소리아리아&오페라눈대목', 3차년도는 '국악심포니의정석(貞石)'으로 이어진다.
세종국악심포니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3년간 시리즈로 기획된 지속연주가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의 지속 연주도 많은 관심과 함께 기대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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