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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생명협동교육관 위·수탁 협약 해지…보조금 부정수급

등록 2023.03.30 07: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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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법인 수사기관에 고발

4월부터 휴관…내년 1월 재개관

원주생명협동교육관.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생명협동교육관.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4월 1일자로 (사)무위당사람들 컨소시엄과 위·수탁 협약을 해지하고 12월 31일까지 생명협동교육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생명협동교육관은 협동조합의 메카 원주의 '생명·협동 사상' 계승을 위해 2021년 7월 개관하고 무위당사람들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고 민간위탁 운영을 해왔다.

하지만, 민간위탁 운영 1년 만에 보조금 정산검사 과정에서 사안이 심각한 부정수급 정황을 발견하고 지난해 10월 '민간위탁시설 보조금 관리 및 운영실태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결과 부정수급으로 확인된 보조금을 전액 환수하고 수탁법인을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또 컨소시엄 구성 단체 간 갈등에 따른 위탁사무 수행 지속 불가 사유로 위·수탁 협약 해지를 결정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교육관은 올해 연말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사업 정비, 수탁기관 재선정을 통해 내년 1월 1일 재개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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