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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적 웹 아카이브 구현은 미래 세대 위해 필요"

등록 2023.03.30 09: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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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제14호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제14호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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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웹자원 아카이빙(OASIS)를 주제로 한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14호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슈페이퍼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웹자원의 수집과 보존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오아시스(OASIS) 사업의 현황과 당면 과제를 살펴보고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제안한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된 오아시스 사업은 소멸되기 쉬운 인터넷자원을 국가 지식문화유산으로 수집·보존하는 사업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제인터넷보존컨소시엄 일원으로 오아시스 사업을 통해 현재 웹사이트 101만 건과 웹자료 144만 건 등 총 245만 건의 웹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 국가 주요 재난 관련 웹 기록을 수집한 국가재난아카이브와 선거, 올림픽 등 국가 중요 행사 및 사건 관련 주제·이슈 컬렉션을 구축해 대국민 이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슈페이퍼를 통해 오아시스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도 진단한다. 새로운 유형의 웹자원 출현으로 인한 수집 대상의 폭증과 이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의 한계 및 보안 문제 등을 다룬다. 또, 외국의 선진 사례와 비교를 통해 웹 아카이빙이라는 도전적 과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인식 개선 및 활용도 제고 방안, 협업 및 지원 확대 등 발전적 제안을 담았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현 시대의 중요 지식정보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한 웹자원을 모으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제공하는 국가적 차원의 웹 아카이브 구현은 미래 세대를 위해 필요하며, 국가도서관만이 해낼 수 있는 중요 과제"라며 "이번 연구가 웹 아카이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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