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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데이터센터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등록 2023.03.30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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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국동서발전과 5년간 REC 구매계약

29일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이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REC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이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REC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30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 디지털 RE10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최근 디지털, 모바일 금융 확대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그룹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이 탄소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해 이번 실행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디지털 RE100을 통해 그룹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약 2만t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녹색프리미엄, 전력구매계약(PPA), 자가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을 충당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한국동서발전과 앞으로 5년간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REC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카드, 증권, 라이프 등의 주요 그룹사도 상반기 내로 REC 계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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