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오늘 '청년ON다' 본선 실시…최종 7인 정책위 참여
25명 본선 진출…우승자는 정책위 청년부의장
김기현·박대출 참석…김병민·장예찬 심사위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이 30일 청년 정책 공모전 본선을 열어 최종 25명의 순위를 가린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정책해커톤 '청년ON다' 공개오디션을 진행한다.
당 정책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030세대 청년을 대상으로 정책제안서를 공개 모집했다.
1차 심사 결과 지원자 187명 중 25명이 이날 본선에 오르게 됐는데, 최종 발표되는 우수 7인은 당 정책위에서 청년부의장 등 직책을 맡는다.
김기현 대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직접 오디션을 참관할 계획이다.
당내 청년 인사로 분류되는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김가람 청년대변인, 2030 중앙당 청년당직자, 일반 청년 등도 심사위원 자격으로 자리한다.
본선 오디션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진행된다. 오전에는 개인 참가자 25명이 각 5분씩, 오후에는 5개팀이 각 30분씩 준비해온 정책을 발표한다.
미리 공개된 개인전 주제는 지역인재·장애청년·자립준비청년·장병 등 청년 대상 정책과 함께 음주운전 방지·긴급결혼자금·농촌 휴경지·어린이보호구역 등 다양한 사회 정책이 포함됐다.
팀전 주제는 음주운전 차량 번호판 구별, 가상자산 금융자산 인정, 육아·간병 외국인 돌봄 허용, 학교폭력 기록 취업 연계, 은행·관공서 점심시간 휴무 5개 주제로 이뤄진다.
오후 4시30분께 발표되는 결과에 따라 최우수 1인은 당 정책위 청년 부의장으로, 차순위 6인은 정조위 청년부위원장 몫으로 배정된다.
이들은 당의 청년 정책을 담당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에도 당연직으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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