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조기 퇴영하고 휴식 취하는 영국 스카우트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3.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성봉 김진아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 1000여 명이 6일 오후 서울시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다 참가국가인 영국 4400여명, 미국 1500여명, 싱가포르 70여명은 오는 7일까지 새만금 영지를 벗어나기로 결정됐다. 미국과 싱가포르는 5일 프로그램을 모두 진행한 뒤 퇴영을 하고, 영국의 경우 오는 7일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철수한다.

영국 스카우트연맹은 앞서 성명을 통해 "행사장 전반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 이틀 동안 호텔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잼버리 현장에 있는 동안 영국 자원봉사팀은 주최자들과 함께 우리 청소년 회원들과 성인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이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음식과 물, 유난히 더운 날씨로부터의 피난처, 그리고 적합한 화장실과 세탁 시설을 갖추도록 매우 열심히 일했다"고 덧붙였다.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한 영국 스카우트연맹은 계획대로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영국 참가자 대부분은 14~18세 청소년으로 알려졌다.

시작부터 새만금 잼버리는 부실하고 안일한 운영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대회 시작 전부터 영지 내 침수가 빈번히 발생했고, 대회 시작 첫날에는 중고화장실과 화장실과 배급급식 등이 비위생적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조기종료하지 않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로 했다. 다만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영외 지역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신속히 추가해 권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잼버리는 계획대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정부와 조직위는 화장실청소 인력을 700여명을 투입한다. 특히 청소스케줄표를 만들어 위생상황을 점검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조기퇴영을 결정한 국가에대해서는 교통편의를 지원하고, 전북 외 지역까지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3.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3.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3.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3.08.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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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3.08.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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