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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유나 앞 무릎 꿇어…'유괴의 날'

등록 2023.09.21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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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예고. (사진= ENA 제공) 2023.09.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예고. (사진= ENA 제공) 2023.09.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유괴의 날' 배우 윤계상과 유나에게 위기가 닥친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21일 최로희(유나)의 위기를 예고하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김명준(윤계상)을 바라보는 슬픈 눈빛부터 의문의 남자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최로희는 김명준이 자신을 유괴했고 그 사이 진짜 부모가 살해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김명준과 이별을 결심했지만 사건 당일 사이렌 불빛을 본 순간적인 기억이 떠올랐다. 최로희는 부모의 죽음에 경찰이 연관되었을 수 있다며 김명준과 본격적으로 한 팀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김명준에게 유괴를 제안한 서혜은(김신록)을 찾아가 자신을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이유를 물었다. 서혜은은 최로희의 부모가 학대를 일삼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김명준을 추적하던 박상윤(박성훈)은 그에게 살인 전과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명준과 최로희가 다시 거리로 나왔다. 유괴 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된 만큼 경찰과 시민의 눈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눌러쓴 두 사람의 모습이다. 그 아래로 김명준의 걱정 가득한 표정과 최로희의 눈물 고인 눈이 드러났다.

또 다른 사진의 분위기는 더욱 심상치 않다. 꽃집 앞에서 구경 중이던 최로희 뒤로 다가선 의문의 남자가 그의 입을 막은 채 끌고 가려 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김명준의 빈집을 노리던 벙거지남(송재룡)을 살해한 인물이었음을 짐작게 하며 위기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최로희를 구하기 위해 나선 김명준의 모습도 포착됐다.

제작진은 "살인 전과 기록이 드러난 김명준과 베일에 가려진 천재 소녀 최로희의 비밀이 밝혀진다"라며 "점점 더 조여오는 수사망에 위험해진 두 사람의 공조가 계속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유괴의 날' 4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fuddl5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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