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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난주 일평균 1600명대, 5주 연속 감소…추석 대책 논의

등록 2023.09.22 09:30:03수정 2023.09.22 0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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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중수본 회의 개최

추석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 안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8월3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3.08.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8월3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3.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감염병 대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운영 의료기관을 안내하기로 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양성자 수는 1600명대로, 최근 5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었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양성자 수는 약 1600명대로 5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전국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3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박 2차관은 "코로나19가 지난 8월31일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대응 방역·의료 대책을 논의했다.

박 2차관은 "연휴 기간 문 여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병원 및 조제약국, 선별진료소를 안내하는 등 차질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연휴 기간 운영시간 및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여부를 미리 확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원 병실이 있는 병원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방역수칙을 지속해서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질병관리청에서 안내하고 있는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및 코로나19 외에 다른 감염병 예방수칙도 잘 준수해달라"고 했다.

박 2차관은 "이번 추석은 대부분의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된 이후에 맞이하는 명절"이라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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