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석 연휴에 '조니워커 블랙' 등 위스키 가격 오른다
10월 1일부 편의점서 조니워커블랙 6만9900원으로 14.8%↑

조니워커 블랙. (사진=조니워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가정용 주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조니워커 블랙 등 위스키 일부 제품 가격이 오른다. 인상폭은 약 10% 안팎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 위스키 조니워커블랙 편의점 판매가는 올 추석 연휴 기간 중인 10월 1일부터 기존 6만900원에서 6만9900원으로 14.8% 오른다. 제임슨 위스키는 3만3000원에서 3만4900원으로 5.8% 인상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위스키 발렌타인 12년 가격은 4만7900원에서 5만3100원으로 10.9%, 로얄살루트 21년은 34만5200원에서 37만2900원으로 8% 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글렌피딕은 10만3000원에서 10만9000원으로 5.8% 오른다.
최근 우유의 원재료인 원유가 인상으로 일부 유제품 가격도 뛴다.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가격은 기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오른다. 흰 우유와 초코에몽에 이어 발효유 가격도 조정한 것이다.
남양 요구르트 역시 5입 기준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한다. 동원F&B가 생산하는 발효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플레인·복숭아·딸기)는 275㎖ 기준 기존 2200원에서 2400원으로 9.1% 오른다.
이 외에 네슬레 킷캣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뛴다.
한편 세제 가격도 오른다. 다우니 세제 블루는 1ℓ 기준 1만6900원에서 2만300원으로 20.1%, 살균세제 910㎖와 실내건조세제 1ℓ는 1만79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20.1% 인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