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경기 추석 화재 505건…경기소방 "안전 추석 총력 대응"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 기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505건이다. 화재로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으며 210억여 원 재산피해도 났다.
추석 기간 화재 가운데 173건(34%)가 주거지에서 일어났다. 발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22건(44%)로 가장 많았으며 세부적으로는 음식물 조리 60건(12%)가 가장 많은 화재 원인으로 조사됐다.
경기소방은 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을 위해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
지난달부터 경기지역 전통시장 137곳, 다중이용시설 6393곳, 화재취약시설 1366곳 등에 대해 화재 위험 요인 제거와 주거취약지역 현장 지도를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추석 화재 안전을 위해 대국민 홍보에도 집중한다.
경기소방은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명절 음식 조리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물을 뿌리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기름에 물을 뿌릴 경우 불꽃이 튀어 화상을 입거나 불이 크게 번질 위험이 있다. 때문에 음식 조리 화재 시 젖은 수건으로 덮거나 주방용 화재에 적합한 'K(kitchen)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 진압 전용 소화기로 화재 표면에 막을 형성, 재발화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경기소방은 사전에 K급 소화기를 준비, 화재 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소방은 다음 달 6일까지 연휴 기간 구급 상담 신고 폭주에 대비해 '상황관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이 벌어지면 현장에서 즉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구급상황관리사가 24시간 상주,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와 각종 구급상담 안내에 대응한다.
119 신고를 접수한 상황근무자 모두가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히 안내토록 준비할 방침이다.
본격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7일부터 다중밀집장소인 공항과 터미널 등에 응급환자 발생 대비 소방력을 배치해 긴급응급 태세를 강화한다. 다수사상자 대비 구급이송과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도민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119구급대책 추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은 "사고 없는 추석을 위해 경기도 구석구석을 찾아 위험 요인을 사전제거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지도로 화재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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