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환노위, '제빵공장 끼임사고'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 등 국감 증인 채택

등록 2023.09.26 21:18:49수정 2023.09.26 21:24: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야, 최근 연이은 중대재해 사망사고 집중 질의할 듯

코스트코 조민수·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도 증인 채택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정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09.2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정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6일 연이은 중대재해 책임을 물어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열리는 종합 국감에 부를 증인 29명과 참고인 2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이 대표이사는 내달 12일 국감장에서 지난달 성남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비롯해 최근 연이은 중대재해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샤니 모회사인 SPC의 또 다른 계열사에서도 지난달 10월 기계 끼임사고로 20대 노동자가 숨진 바 있다. 

올 여름 폭염 속 온열질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코스트코 조민수 대표이사도 같은 날 국감장에 소환된다. 조 대표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이와 관련한 후속 대책과 관련해 야당의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와 마창민 DL E&C 대표이사가 중대재해 관련 질의를 받기 위해 국감장 증인으로 불려 나오며, 롯데건설과 KCC 측도 여당 측 증인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윤재훈 알파바이오 회장과 박영진 더케이텍대표도 환노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들은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질의를 집중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