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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발전소 금산 반드시 유치"…사업설명회·결의대회 잇달아

등록 2023.09.27 1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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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이 양수발전소 금산 유치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2023. 09. 27 금산군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군이 양수발전소 금산 유치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2023. 09. 27 금산군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정부의 신규 양수발전소 금산 유치를 위한 열기가 뜨겁다.

27일 금산군에 따르면 전날 군은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김복만 도의원을 비롯한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발전사업자인 한국남동발전 관계자가 건설계획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유치 결의를 다지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같은 날 금산군부리면이장협의회(회장 길배열)는 소속 이장단 28명이 부리면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부리면 방우리 갈선산 일원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끌어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발전소가 들어설 해당 지역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인 설명을 통해 이장들의 적극적인 주민 홍보활동과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전국이통장중앙회 충남지부 금산군지회(지회장 김천하)가 지난 23일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주민과 사회단체의 자발적 유치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 주민뿐 아니라 관내 환경단체들도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해 찬성과 지지를 보내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발전소가 들어선다면 부리면뿐 아니라 금산 경제 활력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하부댐 예정지에 수몰되는 가옥이 한 채도 없고 송전선로도 가까이 있는 등 사회 환경적 여건이 최적인 만큼 최종 선정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모처럼 얻은 기회를 잘 살려 침체한 지역경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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