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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금융당국 셔틀회의 8년만에 정상화…12월 서울 개최

등록 2023.10.03 14: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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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주현(왼쪽) 금융위원장이 3일 오전 일본 도쿄 일본금융청사에서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023.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주현(왼쪽) 금융위원장이 3일 오전 일본 도쿄 일본금융청사에서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023.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한국과 일본의 금융당국 수장 간 셔틀회의가 8년 만에 정상화된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일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면담을 갖고 한일 금융당국간 셔틀회의를 재개하고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오는 12월19~20일 서울에서 복원된 정기 셔틀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는 2015년 마지막 회의 이후 8년 만이다.

김 위원장과 쿠리타 테루히사 금융청장은 기후변화 및 금융서비스의 디지털화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점에도 합의했다.

양국의 금융안정 보호 및 금융시장 육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도 양측은 이날 개최되는 한국 은행연합회와 일본 은행협회 간 공동세미나를 환영하고 양국 금융기관들이 금융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건설적인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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