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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홍성 바베큐 축제, 시작 전부터 비아냥거려"

등록 2023.11.20 20:27:08수정 2023.11.21 10: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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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요리연구가 백종원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캡처) 2023.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요리연구가 백종원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캡처) 2023.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바베큐 축제 준비 중 고충을 고백했다.

20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축지법 EP.9_홍성글로벌바베큐축제] 바베큐 축제로 기네스북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홍천 바베큐 축제에는 여러 다양한 바베큐 기계들과 유튜버 등 참가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축제 시작전 까지 고군분투했다. 이후 축제가 시작되고 백종원은 현장을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백종원은 "조심해서 준비해오셨더라"며 "많은 분들에게 음식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축제에 맞제 메뉴를 연구해주셔서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 측에서도 만든 부스도 축제에 나왔다. 백종원은 바베큐의 풍미와 향을 더해줄 사과 주스를 뿌리는 모습을 보며 연신 감탄했다.

벡종원은 "내년에 혹시라도 처음 참가하실 분들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셔라며 웃었다.

아울러 백종원은 "중간에 사실 그만둘까 생각했다"라면서 "누구라 이야기 안 하겠는데 되게 비아냥거렸다. 이걸 왜 하냐는 식으로 말했다. 그래도 비판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 더 잘 성공시킬 것"이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시작 전부터 찬물 끼얹는 사람들. 이걸 왜 더본에서 하냐고. 여태껏 내부에서 잘 안됐으니 외부에서 하는건데. 인터넷 기사, 지역 신문 등의 댓글에 상처가 됐다"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도 더했다.

이번 축제에는 날씨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했다. 축제 3일차 홍성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바베큐 축제를 준비했던 크리에이터들은 행사 텐트가 무너지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었다.

백종원은 "축제라는게 정말 간당간당하다. 축제를 많이 늦게 준비해도 두 달 전인데 비올지 어떻게 알겠나"라면서 "날씨를 잘 대비하는 것도 축제다. 비가 왔을 때 잘 대비해준 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그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대성황이었다. 눈물나고 감사하다"며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특히 백종원은 "홍성 바베큐 축제를 몇 년 후에 바베큐 대회까지 열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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